[Q]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려면 얼마나 공부해야 하나요? [A]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중 부동산학개론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모두 법 과목이므로 법적인 마인 드(legalnd)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구분하여 볼 수 있습니다.  법적인 마인드가 없으신 분들은 법률 용어에 익숙해지고 법적인 마인드가 형성되는데 학원 강의를 듣는 것을 전제로 최소 4개월 정도는 걸린다고 봅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개별적.구체적 내용들에 대해 이해하고 암기하여 시험을 볼 수 있는 수준가지 올리는데 4개월 정도는 걸립니다. 결론적으로 생활의 중심을 중개사 시험에 두고 8개월 이상은 공부를 하셔야 된다고 봅니다.(물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겠죠)        법적인 마인드가 있으신 분들의 경우는 대개 수험생본인이 수험기간은 이 정도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확인을 구하는 차원에서 질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법을 전공하셨더라도 개별적?구체적 내용에서 암기해야 할 사항(특히 공법)이 많으므로 본인이 생각한 기간보다 + 2개월 정도 더 시간을 투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법이 매년 바뀐다고 하는데 언제 공부를 시작해야 하나요? [A] 사실 매년 개정되는 법은 수험생들이 수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줍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 1차 시험과목은 기본이 되는 과목이므로 큰 변동이 없는 것이 보통이나 2차 시험과목은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법이어서 정부 정책에 따라 수시로 변동됩니다. 특히 부동산 세법과 부동산 공법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법이 개정완료 후 수험준비를 하는 경우 공부의 절대량이 부족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개별적 구체적 내용의 암기가 먼저가 아니라 각 과목에 대한 전체적인 마인드 형성이 먼저라 할 수 있으므로 제 19회 시험준비는 가급적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교재 먼저? 학원먼저? [A] 교재를 미리 사서 집에서 책을 읽어보고 어느정도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학원강의를 듣는 것이 더 낫지 않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이 말이 타당성을 갖기 위해서는 그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그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성실한 생활과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지적능력입니다. 보통 일반인의 경우 집에서 여섯권이나 되는 수험서를 규칙적인 생활을 하여 읽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중개사과목은 전문지식을 요하는 과목으로 법을 전공하지 않으신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전체적인 패러다임은 그 과목의 전문 강사를 통해 형성하시고 그것을 바탕으로 복습하시는 것이 공부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일 것입니다. [Q] 공부를 하다가 슬럼프에 빠졌어요? [A] 공인중개사 시험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시작하신 분들은 중도하차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상담할 경우 선택은 신중하게 하시고 한번 선택했으면 시험보는 날까지 생활의 중심을 중개사 시험에 어느 정도 두고 생활할 수 있는 System을 만드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신중하게 선택해서 공부를 시작한 경우라도 슬럼프는 있게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신체에 바 이오리듬이 있듯이 공부도 결국 리듬이기 때문입니다.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어느 시간에든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반복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다는 점은 분명 인터넷 강의의 큰 장점이        지만 규칙적인 생활을 담보하지는 못합니다. 학원강의는 정해진 시간에 나오지 않으면 강의를        들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학원강의의 큰 단점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있으므로 해서 수험생에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둘째는 공인중개사의 vision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하는 가운데 다시 시작할 힘을 얻게 됩니다.        이 두가지 요건을 충족시키기 가장 좋은 곳이 공인중개사에 vision을 가진 수험생이 함께 모여        공부하는 학원이라 할 수 있다. [Q] 14회 시험부터 영어가 추가되나요? [A] 1. 2002년 10월 01일 동아일보 기사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아일보 2002-10-01> 시험을 주관하는 건설교통부 강권중(姜權中)토지관리과정은 “13회 중개사시험 날짜가 20일 정보밖에 남지 않아 일부 중개사시험학원에서 시험 문제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광고를 유포하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일부 수험학원이 정부가 내년부터 공인중개사 시험에 △현재 5개 답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객관식 출제 방식에서 주관식문제를 포함하고 △영어 등 외국어시험을 추가하며 △합격자수를 일정 비율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것. 건교부는 이들 학원이 이런 사실을 공개적으로 유포하는 사실을 적발하기 어려워 처벌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수험생 스스로 주의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행정의 예측가능성이란 측면에서 19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서 ‘영어’과목이 추가되지는 않겠지만 감정평가사 시험에서 영어가 추가되었듯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추가될 가능성을 배제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Q] 시험이 연 2회 실시될 가능성이 있나요? [A] 현재 공인중개사 자격증의 質의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영어과목의 추가 등 시험수준을 올리자는 견해와 위 기사의 내용처럼 쉽게 출제하고 연 2회 보자는 주장이 대립되고 있습니다. 어떤 결론이 나오든 수험생은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중.장년층 취업난 해소 방안의 하나로 현재 연 1회 실시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시험을 연 2회로 늘리고 시험도 가능한 한 쉽게 출제해 자격증 보유자 수를 최대한 늘리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4일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데다 조기 퇴직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노.장년 실업층을 위해 시험을 연 2회로 늘리는 방안을 조속한 시일내 시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존 중개업자등의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자격증 숫자를 제한할 경우 일부는 높은 수입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겐 일종의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 며 "많은 사람이 자격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자연스럽게 경쟁이 이뤄져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노무현 당선자도 이미 대선 공약등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조용우기자 ywc@munhwa.co.kr                                                                < 문화일보 2003. 1. 4. 기사내용 >         [Q] 구체적인 공부방법론 좀 알려주세요? [A] 공부를 통하여 합격이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마치 계단을 통하여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열 계단을 한꺼번에 뛰어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즉 step by step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step1 - 단기기억에 정보 저장단계  강사의 강의를 통해 교재의 내용이 이해되거나 교재를 읽어 이해가 되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이 단계의 기억은 단기기억입니다. 단기기억은 불완전한 기억으로 시간의 경과와 더불  어 잊어버리게 됩니다. 간혹 벼락공부를 하여 이 단기기억에 의존하여 시험을 보려는 분도  있으나 중개사 시험 내용의 방대함과 전문성으로 인해 대개의 경우 실패합니다.     step 2 - 장기기억에 정보 저장 단계 단기기억에 저장된 정보를 어떻게 장기기억으로 잘 옮기느냐에 따라 시험 점수가 상당한 영향을 받습니다. 정보를 장기기억으로 가장 잘 옮기는 방법은 교재의 내용을 문제를 통해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복하는 것입니다.     step 3 - 아는 것과 문제를 푸는 것은 다르다. 교재의 내용을 평면적으로 읽을 때는 잘 아는 것 같은 문맥도 막상 문제를 통해 그 내용을 접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즉 알고 있다는 것과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조금 차이가 나는 개념입니다. 이 경우 기본 내용 옆에 문제 7번(예시)에서 나온 지문 이런식으로 써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2회 독 이상 할 때는 내용을 평면적으로 읽지 않고 문제와 연관지어 생각하는 각성효과가 있습니다. 아울러 어떤 내용이 중요내용인지 파악이 되고 문제에서 반복해서 틀린 답을 고르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step 4 - 시간내에 풀어야 진짜 실력이다. 문제를 풀수 있다는 것과 그것을 주어진 시간내에 푸는 것은 다른 개념입니다. 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셔야 됩니다. 결국 스텝 1, 2, 3, 4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밟아야 합격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이런 과정은 반영하여 학원의 커리큘럼이 구성 됩니다.